스마트스토어 이야기/물류

사업자 소규모 택배 계약 후기: CJ대한통운

유통에 미친자 김유미 2023. 1. 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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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계약은 어떻게 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서 글을 써 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저는 CJ대한통운과 계약을 했고, 송장출력기 없이, 단가 2800원에 계약했습니다. 택배 업무가 의외로 조건이 택배사마다 다르고, 케바케여서 손을 많이 탑니다. 그 과정에서 조금 지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우선은 왜 CJ대한통운을 선택했는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언제 택배계약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지에 대해서도 설명해보겠습니다!

각 택배사에 대한 느낌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안나지만 다른 택배사랑 계약하지 못했던 메인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우체국택배

장점: 전국 어디든 배송이 된다. 대한민국에 배송 안되는 곳이 어디있겠냐 싶지만, 어딘가는 안되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체국 택배는 어디든 다 되고, 배송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초반에는 직접 우체국에서 접수할 경우 박스를 그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단점: 기사님께서 수거하실 경우와 방문 접수하는 가격이 다릅니다. 방문 접수시 비용이 꽤 비싼 편이었어요. 물론 대규모의 택배를 꾸준히 보내는 사업자라면 단가가 떨어지겠지만,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비용이 커서 제외했어요.

한진택배/롯데택배

최소 몇건 이상 출고시 계약이 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판매를 이제 막 시작한 입장에서는 하기 어려웠어요. 그리고 위탁 판매 했을 때 한진택배로 보냈다가 반품이 들어와서 회수했던 적이 있는데, 회수까지 텀이 좀 긴 편이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접수일 기준 익일 기사님이 회수하러 방문해주시는데, 한진은 2일을 디폴트로 잡아야하는 느낌이었어요.

CJ대한통운

장점: 최소 출고량이 안정해져있고, 월 1-500개 까지는 개당 단가 가격이 동일합니다. 송장 출력기도 비용이 꽤 드는 걸로 아는데, 대한통운은 집에 일반 사무용 프린터기가 있으면 A4용지 송장을 사용할 수 있어요.(송장 라벨지는 기사님께서 가져다 주십니다.) 또 괜히 업계 1등이 아닌게 모든게 엄청나게 빠르고 정확해요. 매우 만족이라 추천합니다.
단점: 대규모의 파업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것 같아요. 제가 사업하는 1년 사이에도 2주 이상 운영 어려웠던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물류센터 계약되어있으면 물류센터에서는 대안을 마련해두는 편이고, 그정도 규모가 되기 전까지는 편의점이나 우체국 택배에서 진행하면 될 거라 크게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이어서 댓글로 받았던 택배 계약 관련 질문에 답을 해보겠습니다.

보통 월 건수가 몇백건은 꾸준히 나와야 계약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어느 시점에 계약을 맺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편의점 택배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지만 배송 중 분실 위험이 있고, 반품/교환 과정이 불편하다기에 저는 돈을 더 많이 지불하더라도 장사 시작 후 빠른 시일 내에 택배 계약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점도 매우 크고요ㅎㅎ..

사업자 택배 계약 가능한 최소 판매량?

택배사마다 다릅니다ㅠㅠ 저는 택배사마다 전화해서 물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CJ대한통운은 1개에서 500개까지는 단가가 동일합니다.(극소 박스 기준 2,800원) 우체국 택배도 그랬어요. 다만 계약과정이 우체국 택배가 좀 더 복잡한 느낌이었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계약해야해요.

택배 계약 시점?

저는 스토어 열고 1달 정도 된 시점에 계약했던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 우체국 택배나 편의점 택배 썼어요.(박스 없을땐 우체국 가는식)

편의점 택배 사용 후기?

가격도 비싼 편이고, 진행 속도가 느립니다. 택배는
접수 → 수거 → 집하 → 목적지에 배달
이런 순서로 이어지는데, 접수와 수거, 수거와 집하 사이에 간격이 1영업일 정도 더 소요되는 느낌이에요.

반품/교환 과정?

반품/교환은 보통 두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1) 제가 직접 택배사에 연락해서 수거를 요청하거나 2)스마트스토어나 쿠팡 등 판매 플랫폼에서 자동으로 수거지시를 내려주는 시스템 이에요. 대부분 2로 진행되고, 그런 경우에는 반품 택배비(수거해서 우리 사무실로 돌아오는 택배비)는 빼고 정산되는 경우가 많아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1번의 경우는 본 본발송때 썼던 택배사에 전화해서 반품 접수 하면 되고요.
비용 절약?
사업자 계약 택배가 무조건 개인이 하는 것보다는 싸게 칩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만드는데 드는 시간까지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저는 "1주일에 5일 이상 매일 주문이 들어온 시점"에 택배 계약을 맺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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